[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아동학대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열린어린이집 10곳을 선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평가항목은 어린이집 개방성, 부모의 참여성, 참여활동의 지속가능성, 다양성 등 자체 기준에 따라 선정하게 되며, 현장점검 등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중에 지정할 계획이다.
거제시청 전경[사진=거제시청] 2018.8.25. |
선정된 어린이집은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선정시 배점 부여(지자체형 5점, 우수형 10점), 보조교사 우선지원,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가점 부여, 정기 지도·점검 제외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지정기간은 1년이며, 2017년 지정 운영 중인 열린어린이집은 4곳으로 평가 요건을 충족할 경우 재지정할 계획이다.
열린 어린이집 신청기간은 9월 3일부터 10일까지이며, 신청서와 함께 평가항목 내용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거제시 여성가족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서미경 거제시 여성가족과장은 “열린 어린이집 선정 사업은 시설개방부터 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 및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사업인 만큼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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