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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미국발 훈풍에 코스피 8일째 상승...2300 턱걸이

기사입력 : 2018년08월28일 16:05

최종수정 : 2018년08월28일 16:05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연일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면서 국내 코스피도 8거래일째 상승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82포인트(0.17%) 오른 2303.1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2312.14로 2300선을 웃돌면서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중 2314선을 터치했지만 오후 들어 기관과 개인 매물이 나오며 상승폭을 줄였다.

외국인은 지난 21일 이후 6일째 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날 123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396억원, 기관은 469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자료=키움증권 HTS>

시가총액 상위주에선 삼성전자(0.54%), 포스코(1.69%), 현대차(0.81%), 현대모비스(0.43%) 등이 오르고 SK하이닉스(-1.32%), 셀트리온(-3.24%), 삼성바이오로직스(-1.10%), LG화학(-1.61%), NAVER(-1.69%) 등은 내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간밤 미국 증시 훈풍으로 강세를 보였다”면서 “다만 중국 증시가 인민은행의 금리인상 영향으로 혼조세를 보이자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7포인트(0.36%) 내린 798.17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5.55포인트(0.69%) 오른 806.59로 출발했으나 나흘만에 하락 반전했다.

이날 코스닥에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49억원과 4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816억원어치 사들였다.

시총 상위주 중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3.56%), CJ ENM(-4.28%), 메디톡스(-0.81%), 펄어비스(-0.39%), 스튜디오드래곤(-4.62%) 등이 하락했고 신라젠(1.66%), 바이로메드(0.09%), 포스코켐텍(0.88%) 등은 상승했다.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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