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오페라 '코지 판 투테' 젊은 감각으로 재탄생…"가볍고 유쾌하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모차르트의 3대 희극 오페라 중 마지막 작품
9월6일부터 9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모차르트가 남긴 마지막 코믹 오페라 '코지 판 투테'가 국립오페라단에 의해 예술의전당 무대 위에 오른다. 국립오페라단이 이 작품을 정기공연으로 선보이는 것은 2001년 이후 17년 만이다. 

오페라 '코지 판 투테' [사진=국립오페라단]

국립오페라단은 다음달 6일부터 나흘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모차르트의 오페라 '코지 판 투테'를 선보인다. 윤호근 예술감독은 개막에 앞서 24일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하이라이트 시연에서 "젊은 세대의 감각으로 새롭게 태어났다"고 강조했다.

'코지 판 투테'는 모차르트의 3대 오페라 부파(Opera buffa, 희극오페라) 중 하나로,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에 이어 마지막으로 남긴 작품이다. 나이 많고 부유한 돈 알폰소가 두 청년에게 약혼녀들의 사랑을 시험해보자는 내기를 부추기며 일어나는 사건을 다룬다.

윤호근 감독은 "무겁지 않고 가볍다. 사랑 이야기지만 허세, 배반, 속임수, 질투가 담겨 있고 나중에는 허무하기도 하다. 모차르트의 음악은 유머와 사랑으로 채워져 있어 신비롭기도 하다. 스토리는 황당무계할 수도 있지만 인간의 부족함, 사랑의 불안정성을 음악으로 채워주는 것 가다. 그래서 모차르트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고 설명했다.

오페라 '코지 판 투테' 연습 장면 [사진=국립오페라단]

이어 "젊음의 불안정성을 우리 세대에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철학적인 남녀 관계의 믿음보다 우리 세대의 사람들이 사랑이라는 감정을 어떻게 쉽게 변하고, 어떻게 상처받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지를 담았다"며 "젊은 세대의 감각으로 디테일과 다이나믹, 모든 것을 완벽하게 보여주려고 굉장히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18세기 나폴리를 배경으로 하는 원작과 달리 이번 공연에서는 1950년대 풍요로움이 넘치는 어느 도시, 럭셔리 부티크를 배경으로 유쾌한 연애 사기 소동이 펼쳐진다. 하루 동안 일어나는 일로 빠르고 경쾌학 전개시켜 작품 전체에 속도감을 더하고, 즐거운 유머 코드를 가미했다.

연출가 니콜라 베를로파(Nicola Berloffa)는 "모차르트 3부작 중 가장 라이트하고 경쾌한 작품이다. 진정한 희극이기 때문에 관객들은 편하게 무대를 바라보고 즐기면 된다"며 "극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변장이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무대 디자이너와 의상 디자이너가 1940~50년대 할리우드를 찾아 콘셉트를 정했다. 원작의 가벼운 감각과 희극적인 면을 살리기 위해 저희부터 재밌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오페라 '코지 판 투테' 연출 니콜라 베를로파(왼), 지휘자 다비드 레일랑 [사진=국립오페라단]

지휘자 다비드 레일랑(David Reiland)은 "음악과 대사가 굉장히 긴밀하고 정교하게 연결돼 있다. 모차르트가 이 작품을 작곡하기 전에 헨델의 '메시아'를 편곡해 굉장히 음악적 영향을 많이 받았다. 크고 아름다운 중창, 바로크 형식의 음악"이라며 "가장 어려운 점 중 하나는 다양한 요소의 균형을 잘 맞춰야 하는 것이다.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긴밀하게 연결하는가를 찾아내는 것이다. 또 다름을 강조, 반대되는 표현들을 잘 조율해 표현해내는 것이다. 균형, 투명성, 모차르트가 넣어둔 미스터리를 잃지 않으려고 한다"고 중점을 둔 부분을 설명했다.

새로운 감각의 '코지 판 투테'를 위해 세계 무대의 젊은 성악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피오르딜리지' 역은 소프라노 루잔 만타시안, 최윤정이 맡는다. '도라벨라' 역은 메조 소프라노 라파엘라 루피나치와 김정미, '데스피나' 역은 소프라노 로라 타툴레스쿠와 메조 소프라노 오주영이 맡는다. '페란도' 역은 아니치오 조리주스티아니와 김성현, '굴리엘모' 역은 바리톤 알레시오 아르두아니와 우경식, '돈 알폰소' 역은 베이스 김영복과 로드 길프리가 연기한다.

국립오페라단의 '코지 판 투테'는 오는 9월6일부터 9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매관매직 혐의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불리는 김건희 여사의 '디올벡·금거북이 수수' 의혹 사건 1심 판결이 26일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이날 오후 2시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를 진행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26일 오후 2시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5월까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으로부터 맏사위인 박성근 변호사의 공직 임명 청탁 명목 등으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귀걸이 등 총 1억38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으로부터 위원장 임명 청탁을 명목으로 265만 원 상당의 금거북이를, 서성빈 드롬돈 대표로부터 로봇개 사업 지원 청탁과 함께 3990만 원 상당의 바쉐론 콘스탄틴 손목시계를 받은 혐의도 있다. 이와 함께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총선 공천 청탁과 함께 1억4000만 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고, 최재영 목사로부터 디올백 가방을 수수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 사건을 수사·기소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른바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규정하며 김 여사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했다. 또 김 여사가 받은 것으로 조사된 이우환 화백 그림, 금거북이,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디올백 등을 몰수하고 그라프 목걸이,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 등의 가액에 해당하는 5630만여 원의 추징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특검팀은 "김건희의 범행은 대통령 배우자로서의 지위를 배경으로 대통령의 각종 권한을 사적 거래의 대상으로 삼아 반복적으로 금품을 수수한 '매관매직' 행위"라고 밝혔다. 반면 김 여사 측은 첫 공판부터 일부 금품 수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알선 대가성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특히 이우환 화백 작품 수수 혐의에 대해서는 핵심 증인의 진술 번복을 주장하며 신빙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김 여사는 최후진술에서 "저의 경솔한 처신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반성한다"며 "이 자리까지 오게 돼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재판부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남은 세월 속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right@newspim.com 2026-06-26 05:50
사진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영상 공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주관하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마이 케이팝 스타(MY KPOP STAR)'의 예선 진출자 10팀의 영상이 24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국내 참가자는 개똥(류진), 마틴(MARTI:N), 박희주, 차밍(Mingi Cha), 김승주(캐치)이며, 해외 참가자는 제이엑스알(JXR, 태국), 앨리스(Alice, 러시아), 하린(Harin, 독일), 젤리캣(JELLYCAT, 미얀마), 케이시야 탄(Keisya Tan, 인도네시아) 등이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예선에서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지원자들의 개성 있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국내 참가자인 개똥(류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을 가창했으며, 마틴(MARTI:N)은 숀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을 선보였다. 박희주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와 베이비몬스터의 '위 고업(WE GO UP)'을 통해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차밍은 지코의 '터프쿠키(Tough Cookie)'를, 김승주(캐치)는 캔트비블루(Can't be blue)의 '첫 눈에 널 사랑할 수는 없었을까'와 롱샷(LNGSHOT)의 '문워킨(moonwalkin')'을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해외 참가자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제이엑스알(JXR)은 언차일드의 '언차일드(UNCHILD)'를 파워풀한 댄스와 함께 선보이며 탄탄한 가창력을 증명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앨리스는 베이비몬스터의 '드림(Dream)'을, 하린은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를, 젤리캣은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Pink Venom)'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케이시야 탄 역시 전소미의 '덤덤(DUMB DUMB)'으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참가자들도 눈에 띈다. 개똥(류진)은 JTBC '싱어게인2' 27호 가수 출연, Mnet '포커스' 출연, TBS '박스가왕 왕중왕전' 최종 우승 등 화려한 방송 이력을 가진 지원자다. 박희주 역시 영종청소년가요제(장려상), 광주시민가요제(대상), 용인명품가요제(장려상), 전국호수예술제(우수상) 등 여러 가요제를 휩쓴 인재다. 차밍(Mingi Cha) 또한 대구 끼페스티벌에서 12팀 중 3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대회는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온라인 라이브 본선, 오프라인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국내 참가자 중 2~10위에게는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결선 진출 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쇼케이스 및 공연 참여 기회, 언론 홍보와 인터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 캐스팅 등 다채로운 특전이 마련됐다. 아울러 전문 보컬·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K팝 안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참가자들의 성장을 도울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영상은 4주에 걸쳐 매일 10팀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진출자들은 앞으로 2주간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한 평가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본선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난다. taeyi427@newspim.com 2026-06-24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