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2018 세계4대오페라축제' 편하고 재밌고 제대로 즐기는 오페라…"Just Enjoy!"

기사입력 : 2018년08월21일 09:38

최종수정 : 2018년08월21일 09:38

4개국 대표 오페라 전막공연과 3개의 오페라 콘서트 공연
서울 각지의 공연장과 시민 공원에서 만난다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2018 세계4대오페라축제'가 다음달 23일 개막해 서울 각지에서 펼쳐진다.

'2018 세계4대오페라축제' 포스터 [사진=축제 사무국]

'세계4대오페라축제'는 오페라가 널리 공연되고 있는 나라 4개국을 선정, 각국을 대표하는 오페라를 하나의 축제에서 관람할 수 있게해 오페라의 다양상과 참면모를 대중에게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올해는 2016년, 2017년에 이어 3년 연속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대표공연제에 서울 대표 축제로 선정돼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세계4대오페라축제가 주최하고 서울오페라앙상블, 한러오페라단, 뉴월드오페라단, 김앤리 오페라단, 인씨엠예술단이 작 작품의 주관으로 참가, 3개 콘서트 공연과 4개 전막 오페라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우선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로 축제의 포문을 연다. 9월14일과 15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장수동 연출로 만들어진다. 이어 9월2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5개 오페라의 하이라이트로 꾸며지는 '세계4대오페라 갈라콘서트'도 공연된다.

'2018 세계4대오페라축제' 개막작 '토스카'와 '오페라 갈라' 포스터[사진=축제 사무국]

또 주한 러시아 연방대사관의 공식음악회로 지정된 차이코프스키의 오페라 '에프게니 오게닌'(9월26일)과 '베르디레퀴엠과 오페라합창명곡'(10월5일)이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된다. 특히 두 공연은 본고장의 아티스트들이 합류한다. '에프게니 오네긴'은 러시아 공훈 아티스트인 브라지미르 펠러의 지휘 아래 러시아 볼쇼이 오페라 가수와 한국정상급 성악가들이 만들어나가고, '베르디레퀴엠과 오페라합창명곡'에는 이탈리아 정상의 리릭 소프라노 다리아 마지에로를 비롯한 4명의 솔리스트와 200명의 연합합창단이 참여한다.

본격적인 오페라 공연인 '호프만의 이야기'(10월12일), '마술피리'(10월13일)은 온가족이 함께 관람하길 추천한다. 프랑스 특유의 서정적인 선율과 옴니버스 형식의 독특한 줄거리를 가진 오펜바흐의 '호프만의 이야기'는 양재시민의 숲과 연결된 더케이아트홀에서, '마술피리'는 올림픽공원 내 평화의광장 야외무대에서 공연된다.

'2018 세계4대오페라축제' 공연 '호프만의 이야기'와 '에프게닌 오게닌' 포스터[사진=축제 사무국]

마지막으로 가을밤 석촌호수를 배경으로 수변무대를 설치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유명 오페라 아리아와 보다 더 대중적인 크로스오버곡들로 꾸며져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사한다.

'세계4대오페라축제'를 총기획한 박태환 대표는 "'Opera! Just Enjoy! 이제는 오페라다!'라는 대중을 향한 슬로건이 의미하듯, 대중이 쉽게 다가올 수 있는 오페라, 대중이 즐길 수 있는 오페라, 대중에게 사랑받는 오페라를 본 축제의 최종 지향점으로 삼고자 한다"며 축제의 기획 취지를 밝혔다.

'2018 세계4대오페라축제'는 오는 9월23일부터 11월3일까지 마포아트센터, 세종문화회관, 롯데콘서트홀, 더케이아트홀,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 석촌호수야외무대 등 서울 각지 다양한 장소에서 개최된다.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