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중소기업계는 22일 논평을 내고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내수부진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부담완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 대책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담배 등 일부 품목의 카드수수료 제외, 종량제 봉투 위탁 판매 수수료 현실화, 소상공인 간편결제 도입은 중소기업계가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내용" 이라며 "정부 대책의 차질 없는 시행과 함께 최저임금의 업종별 구분적용 현실화와 규모별 구분적용 법제화도 조속히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계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생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업과 네트워크 경제체제 기반을 마련하면서, 내수활성화를 위한 세밀한 정책추진도 필요하다"며 논평을 마무리했다.
홍종학(왼쪽) 장관이 16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최저임금 인상, 중소기업 긴급 간담회'에서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의 모두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
204m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