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허성무 시장이 13일 퇴근 시간을 이용해 시내 한 치킨집에서 여성 6급 담당 공무원 40여 명과 ‘치킨 호프데이’를 갖고 대화를 나눴다고 14일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첫번째 줄 왼쪽 여섯 번째)이 6급 담당 여성 공무원들과 치킨 호프데이를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창원시청] 2018.8.14. |
황은진 여성인권보호관 등 참석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여성의 사회생활에 대한 어려운 점을 호소했다. 허 시장은 “변화의 중심에 서 있어 어깨는 무겁겠지만, 신뢰받는 행정과 양성평등 공직사회를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허 시장은 후보자 시절 공약으로 여성 부시장 임용과 주요 보직 여성 공무원 전면 배치 등 여성공무원에 대한 배려를 약속했다. 지난 7월 정기 인사 때 시청 9개국 주무계장 보직의 30%를 여성공무원으로 임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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