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하 로이터=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오키나와 미군 기지 이전 계획 중단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려, 7만명의 시위자들이 '헤노코 신기지 NO!'라고 적인 종이를 일제히 들어올리고 있다. 일본 정부는 오키나와 후텐마 공군기지를 오키나와 북부 나고시 헤노코로 이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반면 오키나와 주민들은 미군 철수를 주장하고 있다. 이날 대규모 집회에선 얼마 전 췌장암으로 사망한 오나가 다케시 오키나와현 지사에 대한 묵념도 있었다. 오나가 지사는 오키나와 이전 반대 운동 선봉에 섰던 정치인이었다. 2018.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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