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힘든 시기 겪는 커리 가족위해 기부”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NBA 스타 스테판 커리가 동료를 위해 선뜻 기부를 했다.
미국 매체 ESPN은 12일 스테판 커리(30·골든스테이트 워리워스)가 웹닷컴투어 골프 선수인 스콧 해링턴에게 2만5000달러(약 2800만원)를 전했다. 해링턴의 아내는 지난 5월부터 암 투병 중이다“고 전했다.
2부리그 웹닷컵 투어에 도전한 스테판 커리가 선행을 해 주목을 끌었다. [사진= PGA] |
스테판 커리는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PGA 2부 웹다컵 투어에 도전했지만 컷탈락했다. 그는 17오버파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해링턴 역시 아내를 돌보기 위해 투어 활동을 중단했다.
스테판 커리는 대회 기간중 해링턴과 대화를 나눴다고 기부의 배경을 설명했다. 커리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얘기했던 모든 이들이 해링턴을 알고 있었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그의 부인과 가족을 위해 흔쾌히 기부를 승낙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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