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계약, 총액 1억5400만달러
[로스엔젤레스 로이터=뉴스핌] 최윤정 인턴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3년 연속 수입 1위를 지킨 르브론 제임스가 LA 레이커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계약 총액은 1억5400만달러(약 1719억5640만원), 기간은 4년이다.
2018 NBA 결승전에서 르브론 제임스가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안드레 이궈달라(왼쪽)와 케빈 듀랜트(오른쪽)를 뚫고 슛을 날리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르브론 제임스는 친정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다시 떠난다. 제임스는 지난 2010년 7년 동안 정들었던 팀을 떠나 마이애미 유니폼으로 갈아입어 오하이오주 팬들로부터 '배신자'로 낙인찍힌 적이 있다. 2014년 친정팀으로 돌아온 후 다시 떠나는 그의 행보에 농구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LA 레이커스는 제임스 영입으로 막강한 팀이 될 전망이다. 3회 연속으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저지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yjchoi753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