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한 주간 수익률 1.23%↑·설정액 396억원↓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지난 8일 삼성그룹의 180조원 투자계획 발표로 이번주(8월 6~10일) 코스피와 코스닥은 상승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 기술주 강세, 중국 등 아시아 증시 상승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도 증시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자료 = KG제로인] |
이번주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1.48%, 1.04%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6.45%), 종이 목재(3.42%)이 강세를 보인 반면 전기 가스업(-2.42%), 음식료품(-1.27%)은 약세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10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23% 상승 마감했다.
한 주간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주식은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K200인덱스 펀드 1.29%, 일반주식형 펀드 0.89%, 배당주식형 펀드 0.73%, 중소형주식 펀드 0.06%를 기록했다.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2조4794억원 증가한 212조6755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3조1114억원 증가한 223조2008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396억원 감소한 31조7563억원, 순자산액은 2742억원 증가한 32조3340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2550억원 증가한 16조5509억원으로, 순자산액은 2881억원 증가한 16조8893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 주와 동일하며 MMF 펀드의 설정액은 2조4739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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