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9 공개 행사 참가자들은 강화된 S펜과 카메라 기능을 높이 평가했다.
미디어와 파트너 등 약 400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을 공개하고 블루투스 기능을 갖춘 S펜과 결점을 감지하는 카메라 기능을 소개했다.
직접 갤럭시노트9을 사용해 본 한 참석자는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돼 리모컨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S펜이 가장 흥미롭다고 말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언팩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신제품을 체험해 보고 있다.[사진=김민정 특파원] |
또 다른 참석자는 갤럭시노트9의 카메라가 인물, 풍경, 음식 등 장면에 따라 적합한 필터를 적용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행사에 참여한 매슈 모린은 갤럭시노트9의 카메라에 추가된 결점 감지(flaw detection) 기능을 가장 인상 깊은 변화라고 말했다.
갤럭시노트9 카메라는 이미 인식된 사용자의 표정이나 얼굴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촬영 중 눈을 감는 등 사진에 나타난 결점을 자동으로 감지해 촬영자에게 알려준다.
모린은 “다른 사람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한 후에 사진을 확인했을 때 사진이 엉망인 경우가 많았는데 갤럭시노트9 카메라는 그런 일이 줄어들 것 같다”고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갤럭시워치와 깜짝 공개된 인공지능(AI) 스피커 ‘갤럭시홈’에도 커다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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