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5월 체포 영장 발부 받고 추적 나서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경찰이 남성 혐오 발언 및 게시물로 논란을 빚은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 운영진에 대해 체포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로고 / 윤용민 기자 now@ |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현재 해외에 거주 중인 ‘워마드’ 운영자 A씨에 대해 음란물 유포방조 혐의로 지난 5월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수사 중인 것으로 8일 알려졌다.
경찰은 워마드 서버가 위치한 미국 경찰에 공조수사를 요청하는 한편, 인터폴 적색수배 요청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의 존재를 부정하는 ‘워마드’는 홍대 남성 누드사진 파동을 일으키며 수면 위에 올랐다. 이후 천주교 성체 훼손 사진, 남자화장실 몰래카메라 사진, 심지어 태아훼손 사진을 게재해 충격을 줬다.
급기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워마드를 폐쇄해 달라는 청원까지 올라온 상태다.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