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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80조 투자] GDP 10% 수준 "3년간 4만명 직접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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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3년간 180조원 신규 투자…70만명의 직간접 고용 유발 기대
'AI·5G·바이오·전장부품' 등 4대 미래 성장사업 집중 육성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그룹이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3년간 투자규모를 180조원으로 확대하고, 4만명을 직접 채용하기로 했다. 투자규모는 지난해 GDP 1730조원의 10%에 달하는 규모다.

인공지능(AI)·5세대 이동통신(5G)·바이오·반도체 중심의 전장부품을 4대 미래 성장사업으로 집중육성하고,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씨-랩(Creative-Lab, C-Lab))을 확대해 총 500개(사내 200개, 사외 300개)의 과제를 지원하는 등 스타트업 육성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중소기업과의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 향후 5년간 1100억원을 조성하고 2500개의 중소기업을 스마트 팩토리로 전환하고,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도 총 4조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8일 삼성은 이날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신규투자 확대 ▲청년일자리 창출 ▲미래 성장사업 육성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 ▲상생협력 강화를 골자로 한 방안을 발표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된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방안은 진정성을 갖고 지속적으로 실행해 삼성과 중소기업, 청년이 윈윈할 수 있고, 국가경제의 지속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 미래를 위한 성장기반, '4대 미래 성장사업' 통해 완성

삼성은 미래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규투자와 채용을 확대하고, 신성장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향후 3년간 투자 규모를 총 180조원으로 확대, 특히 국내에 총 130조원(연 평균 43조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는 앞으로 반도체 시장에서 AI, 5G, 데이터센터, 전장부품 등의 신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에 삼성은 평택 등 국내 생산거점을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으로, 디스플레이 역시 글로벌 경쟁사의 대량 물량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고부가·차별화 제품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AI, 5G, 바이오사업 등에는 25조원을 투자해 미래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국내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평택=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오른쪽)이 6일 오전 경기 평택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영접을 받으며 시설을 돌아보고 있다. 2018.08.06 leehs@newspim.com

채용규모도 향후 3년간 약 4만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채용계획상 3년간 고용 규모는 약 2만~2만5000명 수준이지만,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대 2만명을 추가로 고용하겠다는 것.

삼성 관계자는 "국내 130조원 투자에 따른 고용 유발 효과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투자에 따른 고용 유발 40만 명, 생산에 따른 고용 유발 30만명 등 약 70만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4대 미래 성장사업으로 ▲AI ▲5G ▲바이오 ▲반도체 중심의 전장부품의 집중 육성에도 나선다.

우선 AI와 관련해서는 국내 AI 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연구 거점에 1000명의 인재를 확보, 연구역량을 대폭 강화해 세계 최고 수준의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5G에 대해서는 오는 2019년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나설 예정인 만큼 칩셋부터 단말, 장비 등 전 분야에 투자해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의 경우, 제약(바이오시밀러) 및 의약품 위탁생산 등에 집중 투자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은 이미 삼성바이오로직스(바이오시밀러 담당, 2011년 설립)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약품 위탁생산 담당, 2012년 설립)를 설립해 바이오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전장부품은 삼성의 강점인 반도체, 정보통신기술, 디스플레이 기술을 자동차에 확대 적용해 자율주행용 시스템반도체 등의 미래 전장부품 기술을 선도할 계획이다.

◆ 삼성의 혁신 역량과 노하우, 상생위해 나눈다

삼성은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및 스타트업 지원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나선다. 서울과 수도권, 지방을 포함한 전국 4~5곳에 교육장을 마련, 향후 5년 간 청년 취업 준비생 1만명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청년창업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향후 5년간 500개의 스타트업 과제도 지원하기로 했다. 사내 벤처 지원 프로그램인 씨-랩 인사이드를 확대해 200개 과제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사외 벤처 지원 프로그램인 씨-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향후 5년 간 300개 스타트업 과제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과의 상생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향후 5년 간 1100억원을 조성해 중소기업 2500개사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과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 이를 통해 5년간 약 1만5000개의 일자리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김학선 기자 yooksa@

스마트 팩토리 지원 대상에는 삼성과 거래가 없는 중소기업도 포함된다. 지방 노후 산업단지 소재 기업이나 장애인·여성 고용 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방침으로, 대상 기업의 수준에 따라 ▲환경안전 ▲제조현장 혁신 ▲시스템 자동화 ▲운영 안정화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삼성은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도 총 4조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그간 1~2차 협력사 중심으로 운영해 온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3차 협력사까지 늘리기 위해 총 7000억원 규모의 3차 협력사 전용펀드(상생펀드 및 물대지원펀드)도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다. 또 산학협력을 비롯한 개방형 혁신을 위해 현재 연간 400억원(반도체 300억원, 디스플레이 100억원) 수준인 산학협력 규모도 앞으로 1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fla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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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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