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기술 연구원·교수진 및 예술·기술 교육 분야 전문가 연구로 교육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마련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예술창작과 교육 연수'가 막을 내렸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양현미, 이하 교육진흥원)은 '2018 하반기 아르떼 아카데미'가 지난달 25일부터 8월4일까지 개최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문화예술교육 강사·교사들의 기술 융합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적용 능력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예술창작과 교육-데이터 미학과 인공지능'으로 진행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예술창작과 교육' 연수 [사진=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
'예술교육 전문성 심화 연수'는 미디어·기술 부문 교수진 및 연구원 등 예술과 기술, 교육 분야 전문가들의 연구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여운승 교수(이화여자대학교 디지털미디어학부), 이준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 디지털디자인과), 최빛나 대표(언메이크랩), 김승범 작가(미디어아티스트, 서울예술대학교 디지털아트과), 최승준 작가(미디어 아티스트), 이진원 대표(태싯그룹) 등 현장 전문가들이 주요 강사로 나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안에서 문화예술교육자들이 인지해야 할 주요 담론과 교육 방향성에 대해 학습하는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 과정은 △예술과 기술의 관계에 대해 고찰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결과물을 시청각적 데이터로 표현해보는 세션 △인공지능의 개념에 대해 이해하고 예술 창작 및 교육 활동에 접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세션으로 구성됐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참가자들이 기술에 대해 느끼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더욱 확장된 예술 창작 및 교육 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문화예술교육의 변화 흐름에 대비하고 문화예술교육 매개자로서의 정체성과 관점을 명확히 지닐 수 있도록 관련 연수 과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