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편의점협회, “상비약 판매는 공적 기능…약사회 비난 자제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편의점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를 놓고 대한약사회와 한국편의점산업협회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지난 1일 약사회가 편의점의 안전상비의약품 판매가 ‘의약품에 대한 탐욕’이라고 비난하자, 이번에는 편의점협회가 "공적 기능 차원"이라며 약사회 측에 부적절한 언행을 삼갈 것을 주문했다.

한편협은 3일 추가 입장자료를 통해 약사회는 사회적 위치와 역할을 벗어난 행동과 발언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이는 지난 1일 대한약사회가 “편의점 판매약 부작용에 대한 한편협의 해명은 무지함을 드러낸 것”이라고 꼬집으면서 “의약품에 대한 탐욕”이라고 비난한 것에 대한 대응이다.

한편협은 “지난해 12월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확대 관련 회의에서 대한약사회 강봉윤 정책위 의장이 회의 도중 과도를 들고 자해소동을 벌였고, 지난 1일에는 조찬휘 회장이 편의점업계 가맹수수료율 등 내부 문제를 거론하며 경영 간섭에 가까운 비난을 했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어 “약사들의 자해 행위와 타 업계에 대한 비난은 지식층이자 전문직 종사자로서 사회 적 위치와 역할에 걸맞지 않다”면서 “안전상비약 판매에 대해 편의점업계를 탐욕스런 집단으로 표현하는 등 근거 없는 일방적인 주장과 비난을 계속한다면 약사들의 ‘직역(職域)이기주의’라는 국민적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 서초구의 한 편의점에 구비된 상비약[사진=뉴스핌DB]

특히 전국 4만여 개 편의점의 안전상비의약품 판매는 ‘국민을 위한 공적기능 수행’ 차원이라며 약사회 측의 탐욕 주장을 맞받아쳤다.

한편협은 “전국 약 4만개 편의점은 병원과 약국이 문 닫는 야간과 휴일에 구급상황 발생 시 안전상비의약품을 공급하는 사회안전망으로 기능한다”며 “의료시설 접근이 어려운 도서 벽지 및 농어촌 지역의 경우 편의점의 안전상비약 판매는 병증 완화로 응급상황을 예방하는 경우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특히 편의점 전체 매출에서 안전상비의약품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0.2%로 극히 미비한 만큼, 편의점의 상비약 판매를 ‘의약품에 대한 탐욕’이라는 약사회의 주장은 자의적 해석과 과장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한편협 측은 약국이 문을 닫는 심야시간이나 연휴 기간에 특히 편의점 상비약의 중요성이 커졌다고 강조했다. 한폅협은 “약국이 문을 닫는 밤 11시부터 오전 8시 사이 편의점 상비약 구매는 매년 30% 이상 증가하고 있다”며 “명절 연휴 기간 또는 약국이 쉬는 휴일 편의점 상비약 구매는 평일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A편의점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 중 대부분의 약국이 문을 닫았던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안전상비의약품 고객 구매는 전월 동기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편의점산업협회 관계자는 “편의점은 다양한 생활편의 제공 뿐 아니라 여성안심지킴이집, 재난구호처 등 시민 안전 인프라로 기능하고 있다”며 “안전상비약 판매도 사회적 기능의 일환이며 앞으로 편의점의 사회적 기능 강화와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