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저축은행· 대부업

속보

더보기

KB증권·신한카드…'최대 실적' 금융그룹 '아픈 손가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은행 호실적 행진에도 비은행 계열사 성적 희비
KB증권·신한카드·하나카드·농협생명 등 부진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주요 금융그룹이 올 상반기에 사상 최대 등 화려한 실적을 올렸다. 하지만, 금융지주회사로서는 활짝 웃지 못했다. 금리 상승기를 맞아 은행의 이자이익이 크게 늘어난 덕이고, 은행을 제외한 다른 계열사는 부진했기 때문이다. 

KB금융그룹에선 증시 호황에도 KB증권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신한금융과 하나금융에선 카드사의 실적이 악화됐다. 농협금융에선 NH농협생명이 아픈 손가락으로 꼽혔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 농협금융 등 4대 금융그룹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5조84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늘었다. 하나금융과 농협금융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은행은 호실적 행진을 이어갔지만 비은행 계열사는 희비가 엇갈렸다. 각 금융그룹마다 증권, 카드, 보험사가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리딩 뱅크'를 지킨 KB금융에선 KB증권이 아픈 손가락이 됐다. 증권업 전반적으로 우호적인 환경에도 불구하고 경쟁사와 대결에서 뒤쳐졌다.

올 상반기 KB증권의 순이익은 15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한금융투자는 89.0% 늘어난 1827억원, 하나금융투자는 83.6% 증가한 1065억원의 실적을 올린 것과 비교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덩치를 감안해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KB증권의 자본총계는 4조4422억원으로 KB국민은행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계열사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에 이어 4위에 그쳤다.

이는 2분기 증권수탁수수료이익이 감소한 가운데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 회사채의 유동화기업어음(ABCP) 디폴트로 200억원의 손실이 반영된 탓이다.

신한금융과 하나금융에선 카드사 실적이 뒷걸음질쳤다. 신한카드는 전년 동기 대비 55.3% 감소한 281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금융그룹 전체 당기순이익에서 신한카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29%에서 올 상반기 15%로 하락했다.

하나카드 역시 당기순이익 5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3% 줄었다. 금융그룹 계열사에서 가장 이익 감소폭이 컸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으로 영업 환경이 악화되면서 업계 1위 신한카드의 실적 감소가 두드러졌다. 여기에 일회성 이익에서 공백이 더해졌다. 지난해 1분기 신용리스크 내부등급법을 적용하면서 2758억원의 대손충당금이 환입됐으나 올해는 일회성 이익이 반영되지 않았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대출상품 금리 인하, 영세·중소기업 가맹점 범위 확대 등 영업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전통적인 신용카드 영업 외에 리스 등 다양한 시장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금융에선 NH농협생명 실적이 부진했다. NH농협은행과 HN투자증권 등 자회사들이 호실적을 냈지만 농협생명만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농협생명 당기순이익은 501억원으로 24% 감소했다. 새로운 국제회계기준인 IFRS17 도입을 앞두고 저축성 상품 판매를 축소하는 등 체질 개선에 나서면서 실적에 타격을 입었다는 설명이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지난 2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생명보험은 IFRS17도 있고 전반적인 경영 상황이 좋지 않아 지난 4월부터 체질개선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논의했다"며 "하반기부터 보장성 중심으로 체질개선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