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해운대경찰서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피서문화 정착과 해수욕장 성범죄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섰다.
부산해운대경찰서는 30일 오후 7시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무질서 추방 캠페인과 함께 합동 도보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 직원들이 30일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무질서 추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제공=부산 해운대경찰서] 2018.7.31. |
해운대구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단체 등 15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기초질서 준수로 건전한 피서 문화 정착' 이라는 내용의 전단지, 부채 등을 피서객들에게 나누어주며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했다.
또 화장실, 탈의실 불법카메라 점검 및 해수욕장 주변과 구남로 일대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순찰활동도 병행했다.
허찬 해운대경찰서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문화적 차이에 의한 불법 카메라 촬영 등을 예방하기 위해 자국어방송을 하고, 성범죄 전담팀도 보강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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