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여름방학 기간에 국민임대주택단지에 사는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밥상' 점심을 제공한다.
3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는 다음달 31일까지 '행복한 밥상' 봉사활동으로 전국 114개 국민임대주택단지 아동 3400여명에게 점심을 제공한다.
행복한 밥상은 학교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동안 임대주택 내 맞벌이부부 가정의 아이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 밖에 단지별로 미술활동, 영화관람, 체육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된다.
LH 관계자는 "단지 내 주민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다"며 "주민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95%가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장옥선 LH 경영혁신본부장은 "임대주택단지들이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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