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한남뉴타운 3구역, 시공권 '별들의 전쟁'예고..대형건설사 다 모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건설사들 "사업성 여부 검토중"…조합사무실 "변동 생길 수도"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의 마지막 노른자 정비사업이라 불리는 용산구 한남뉴타운 3구역 시공권을 놓고 '별들의 전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아직 시공사 선정총회절차 최소 1년이 남은 지금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을 제외한 대다수 건설사들이 모두 '입질'에 들어간 것.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으로 인해 강남 재건축이 소강상태에 들어가자 일감이 부족해진 대형 건설사이 한남3구역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란 게 건설업계의 분석이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등을 제외한 대다수 건설사들이 한남뉴타운 3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참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한남뉴타운 재정비촉진지구 [일러스트=홍종현 기자]

한남뉴타운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 111만205㎡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5개 구역 중 1구역(해제)을 제외한 2~5구역이 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 가장 빠른 속도를 내고 있는 3구역은 지난해 10월 건축심의 통과 후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

대형 건설사 대부분이 3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다만 일부 업체는 입찰에 참여할지 여부에 대해선 즉답을 피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사업성이 있는 곳에는 기본적으로 영업을 한다는 입장"이라며 "한남 3구역 정도면 관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서울 사업지는 지방보다 사업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관심을 갖는다"며 "개별 사업장 별로 입찰에 참여할지 여부는 임찰이 임박했을 때 결정되기 때문에 지금은 (아직) 모르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사업팀에서 사업성 여부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사업성을 검토한 뒤 결정하고 그 전에는 다들 말을 아끼는 편"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도 "관심을 갖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사업시행 인가가 나고 입찰 공고가 나면 제반사항을 결정해서 시공사 참여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SK건설도 시공사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아파트 브랜드 '넘버 1' 래미안을 보유한 삼성물산과 최근 주택사업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현대건설은 3구역 시공사 참여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사업성을 비롯한 여러가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했기 때문에 (참여하지 않는) 특정 사유를 언급하긴 어렵다"며 "우리 회사는 강남구 대치동 '대치쌍용 2차' 재건축과 같은 강남권 지역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모든 재정비 사업에 다 참여할 수는 없다"며 각 사들이 프로젝트별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는 "조합원들은 래미안 브랜드를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삼성물산은 주택 재정비사업 수주를 중단한 지 오래된 만큼 삼성의 불참은 예상됐던 상황"이라며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GS, 대림은 브랜드를 내세우고 그보다 약한 업체들은 사업조건을 내걸어 치열한 시공권 혈투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한남뉴타운 3구역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향후 변동이 생길 수 있다는 소식이다.

3구역 조합사무실 관계자는 "올해 사업시행 인가가 나면 내년 입찰을 통해 시공사가 결정될 것"이라며 "현재 활동 중인 건설사는 삼성(삼성물산), 현대(현대건설) 빼고 거의 다 있으나, 향후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근처 커피숍 사장은 "건설사 직원 여럿이 이 지역에 방문하고 있다"며 "부동산 중개사무실에 방문해 중개사들과 친분을 쌓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근처 중개사무소를 방문하는 것은 정보 수집 차원에서 하는 것"이라며 "영업을 하는 것은 아니다"고 언급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사진
'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