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라돈 침대’ 사태에 따른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라돈 측정기를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라돈 측정기 7대를 구입해 시민들에게 2일간씩 무료로 대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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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전경[제공=김해시청] 2018.7.18. |
라돈은 무색, 무취의 자연 방사선 기체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흡연에 이은 폐암 발병의 주요 원인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실내공기질관리법에서 정한 라돈 권고기준은 148베크렐(Bq/㎥)이며, 환기를 통해 라돈농도를 저감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라돈 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로 라돈으로 인한 시민들을 불안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