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끊이지 않는 정치권 조문행렬..."노회찬 영원히 기억할 것"

기사입력 : 2018년07월24일 21:35

최종수정 : 2018년07월24일 22:2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폭염 속 이틀째 조문행렬...여야 정치인들 한 목소리로 고인 애도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를 애도하는 정치권의 조문행렬이 폭염 속에 이틀째 계속됐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드루킹' 김동원씨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아온 노 원내대표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해 생을 마감했다. 2018.07.24

24일 오후,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안민석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봉주 전 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황교안 전 총리와 나경원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 손학규 바른미래당 상임선대위원장, 이준석 전 바른미래당 당협위원장도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정치권 인사들은 유족을 위로하는 한편, 고인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고인의 영정을 바라보다 눈물을 쏟은 조국 민정수석은 “고인은 노동과 복지를 중시하는 확고한 진보적 신념의 소유자였다”며 “이념과 당파의 차이를 넘어서는 인간적 매력의 소유자”라고 추억했다.

이어 “허름한 선술집에서 의원님과 어깨 걸고 노래하던 일이 생각난다. 올해 초 눈오던 날 나누던 대화도 떠올린다”며 “진보정치의 별이 졌다고들 한다. 어느 날 밤하늘에 새로 빛나는 별이 있으면 의원님이라 생각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빈소에 조문을 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드루킹' 김동원씨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아온 노 원내대표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해 생을 마감했다. 2018.07.24

노회찬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모친이 거주하는 서울 소재의 한 고층아파트에서 스스로 투신,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줬다. 고인의 유서에는 경공모 회원으로부터 4000만원을 받았으나 후원절차를 거치지 않아 당의 앞날에 누를 끼쳤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27일 국회장으로 엄수될 예정이다. 상임 장례위원장은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장례위원은 25일 선출될 시민이 각각 담당한다.   

starzoob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