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4000만달러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영국계 부동산 펀드 운용회사인 M&G리얼에스테이트가 한국에 있는 오피스 타워를 10억4000만달러(약 1조18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4일 보도했다. 지난 5년간의 회사의 상업용 부동산 거래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는 평가다.
보도에 따르면 M&G아시아프로퍼티펀드는 이같은 금액을 주고 서울 종로에 위치한 프라임급 트윈타워 오피스인 센트로폴리스타워를 인수한다. 한국 연기금 두 곳과 합작해 사들이는 형태다. 인수 자금 조달을 위해서다. 거래는 오는 9월 종료될 예정이다.
M&G은 한국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약 5%의 매력적인 인컴수익률(income yields) 갖고 있으며 이런 수익률은 다른 주요 도시 대부분을 능가한다고 설명했다. M&G리얼에스테이트의 치앙 링 아시아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년간 거래 활동 중 단연 가장 큰 규모"라고 말했다.
[사진= M&G리얼에스테이트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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