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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비서실, 내달부터 모든 정부구매 '직불카드'로 전환

기사입력 : 2018년07월24일 11:29

최종수정 : 2018년07월24일 11:30

카드 수수료 0.3% 인하 효과, 결제대금 회수 기간도 1~2일 단축
"연간 정부구매카드 83억원, 수수료 부담 2500만원 절감 효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대통령 비서실이 내달부터 현재 사용 중인 모든 정부구매카드를 신용카드에서 직불카드로 전면 전환하기로 했다.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강하게 반발하자, 정부가 카드 수수료 인하 등 조속한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자영업자 지원정책의 일환이다.

대통령 비서실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사용 중인 모든 정부구매카드(업무추진비, 특정업무경비, 일반수용비)를 신용카드에서 직불카드로 전면 전환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전경 /김학선 기자 yooksa@

이는 정부구매카드로 직불카드도 사용 가능하도록 하는 국고금관리법 시행에 따라 도입하는 것으로 청와대는 향후 전 부처에도 전환 확산을 기대했다.

정부구매카드의 직불카드 도입으로 청와대는 향후 정부와 거래하는 영세 및 중소상공인들이 카드사 수수료 부담이 약 0.3%포인트 절감되고, 결제대금 회수 기간도 1~2일 단축되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매출 3억원 이하의 영세자영업자는 신용카드 수수료가 현재 0.8%이고 직불카드 수수료는 0.5%다. 연매출 3~5억원의 중소기업의 경우 신용카드 수수료 1.3%, 직물카드 수수료 1.0%이다.

청와대는 "연간 사용하는 청와대 정부구매카드 액수는 총 83억원 상당으로 신용카드 대신 직불카드 사용 시, 영세·중소상공인들의 카드사 수수료 부담이 약 2500만원 절감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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