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 장례식장에서 돌아오던 택시 운전사를 가득 태운 한 택시버스(taxi bus)가 무장괴한들의 총격을 받아 최소 11명이 사망했다고 미국 CNN방송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남아공 경찰은 한 장례식장을 떠나 하우텡(Gauteng)주(州)의 주도인 요하네스버그로 17명이 돌아오던 중 11명이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또 총격은 콜렌소(Colenso)와 위넨(Weenen) 사이에서 발생했으며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 괴한들이 덤불에서 도로로 뛰어나와 차량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고 말했다.
버스에서 살아남은 6명 가운데 4명은 중상을 입었고, 2명은 부상을 입지 않았다. 경찰은 범행 동기나 용의자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 측은 "동기를 추측하기 전에 조사가 진전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알렸다.
무장괴한들의 총격을 받은 택시버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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