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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차 산업혁명 펀드 “내가 제일 잘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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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 속 연초 이후 두 자릿수 수익률 기록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미국 금리 인상과 미‧중국간 무역전쟁 이슈로 국내 증시를 비롯해 세계 증시가 심한 변동성을 보이면서 상반기 펀드 수익률은 온통 파란불이다. 하지만 미국 펀드는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내고 있다. 심지어 미국 4차 산업혁명 관련 소위 ‘팡(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 종목을 담은 펀드는 두 자릿수 수익률을 보이며 하락장에서 두드러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해외 주식형 펀드 가운데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을 보인 곳은 미국으로 최근 6개월 동안 2% 수익률을 거뒀다. 같은 기간 전체 해외 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7.13%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이외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신흥국 브라질과 중국, 베트남 펀드 수익률은 마이너스 10%대를 넘어서고 있다. 이들 나라는 각각 –17.78%, -12.75%, -10.4%를 기록 중이다.

이는 미국 금리 인상과 미‧중국간 무역전쟁 이슈로 신흥국의 주가 상승세가 꺾인 것이 요인이다. 미국이 자국 보호무역을 확대하며 지난달 중국 상하이 증시가 10% 이상 폭락한 것이 펀드에도 영향을 미쳤다. 신흥국 투자심리는 얼어붙고 불안감으로 투자자들은 자금을 회수하기 시작했다.

반면 미국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하는데 대해서는 강달러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 환율은 1132.3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19일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다. 세계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달러 가치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국 펀드 중에서도 4차 산업혁명 펀드가 독보적인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 특히 FAANG 종목을 담은 4차 산업혁명 주요 펀드는 두 자릿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7.8%임을 감안하면 온도차가 큰 편이다.

‘한국투자KINDEX미국4차산업인터넷증권’은 연초 이후 32.19% 수익률을 내고 있다. 미국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다. ‘하나UBS글로벌4차산업1등주플러스’ 펀드는 13.65%의 수익률을 보였다. 지난해 12월 설정된 이 펀드는 엔비디아, 넷플릭스, 페이스북 등 미국 기업과 알리바바, 바이두, 일본 소프트뱅크 등 초대형 글로벌 기업 주식을 두루 담고 있다. 이외 ‘KTB글로벌4차산업1등주’와 ‘KTB글로벌4차산업1등주’는 각각 13.65%와 11.18%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미국 초대형 기술주가 무역전쟁 등 시장 변동성에 휘둘리지 않은 덕분이다. 실제 넷플릭스 주가는 연초 이후 88.7% 올랐고, 아마존 55.1%, 페이스북은 15.7% 상승했다. 이들 주가가 많이 올라 이미 고점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하지만 당분간 상승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김진영 키움증권 글로벌주식팀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금리 상승은 경기 성장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됐고 미국 증시, 그 중에서도 나스닥 지수의 ROE는 지속 상승해 올해 약 26%, 내년 말 30%로 예상되고 있다”며 “연초 이후 지속된 각종 노이즈 속에서도 미 대형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이유는 실적 개선 기대감이 지속 높아지는 데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무역전쟁 이슈가 글로벌 시장에 공포를 조성하는 가운데서도 나스닥 지수의 퍼포먼스는 매우 독보적인 행보를 지속 중”이라며 “무역분쟁 이슈가 심화된다 하더라도 중국 익스포져가 적은 소프트웨어, 서비스 중심의 기업들은 차별적인 주가 흐름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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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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