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단독] 바이로메드 중국 파트너 "VM501 3a상 성공적 결과 달성"

기사입력 : 2018년07월19일 06:25

최종수정 : 2018년07월19일 06:48

노스랜드 "3a상 기대목적 달성.. 3b상 사전준비 진행 중"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18일 오후 6시2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바이로메드의 중국 파트너인 북경노스랜드바이오텍(이하 노스랜드)이 혈소판감소증 치료제인 VM501에 대한 임상 3a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18일 노스랜드측은 자사 홈페이지에 VM501 3a상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복단대학 부속 종양(tumor) 병원 등 중국 내 25개 병원에서 진행됐다. 시험 목적은 약물의 종양화학치료로 인해 발생한 혈소판 감소증을 치료하는 약물의 최적 용량을 결정하고 유효성과 안정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임상 3상은 3a상과 3b상 시험으로 나누어서 진행하는데 3a상 임상 시험의 목적은 5μg/kg와 7.5 μg/kg 용량군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해 약물의 최적 용량을 결정하는 것이라고 노스랜드측은 설명했다.

노스랜드측은 "3a상 임상시험에는 62명의 대상자가 등록됐고, 임상시험 중 약물과 관련한 예상치 못한 중대 이상반응은 시험 과정 중에 발생하지 않았으며, 기대한 목적을 달성해 임상 3b상 임상시험의 약물 투여용량을 정할 수 있는 근거가 됐다"고 결과를 설명했다. 아울러 노스랜드측은 "임상 3b상 시험에 대한 사전 준비를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3b상과 상용화 시기 등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다.

VM501은 항암 치료시 혈소판이 감소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일반적으로 항암치료시 암세포 외에도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 정상 세포도 함께 파괴된다.

이중 적혈구 및 백혈구 치료에는 미국 암젠사의 치료제가 사용돼 왔지만 혈소판 감소증에는 마땅한 치료제가 없었던 것이 현실이다. 노스랜드측은 바이로메드와 제휴를 맺고 중국에서의 임상 등 개발절차를 진행중이다. 앞서 중국에서 임상 3상 신청은 지난 2010년에 있었다.

이와 관련 바이로메드 관계자는"파트너사로서 3a상을 잘 수행해줘서 기쁘게 생각하며, 3b상도 신속히 완료해 빠른 시일 내 시장에 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ssup825@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