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유럽연합(EU)이 미국의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관세 부과로 철강 수입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19일(현지시간)부터 철강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를 발동한다고 EU 공식저널이 발표했다.
EU 집행위원회는 미국으로 수출되지 못하는 철강 제품이 유럽 시장으로 덤핑될 것에 대비해 평균 수입량을 초과하는 경우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관세할당제도를 제시했다.
유럽으로 철강을 수출하는 주요 국가들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인도, 러시아, 터키, 우크라이나로 EU의 세이프가드 조치가 발동되면 이들 국가의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유럽연합기 [사진=로이터/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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