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정용진표 부티크호텔 '레스케이프', 19일 첫 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용호 대표 "5년 간 5개 이상 새로운 호텔 공개할 것"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 신세계조선호텔이 새로운 독자 브랜드 부티크 호텔인 레스케이프 호텔을 오는 19일 처음 선보인다.

신세계조선호텔은 17일 오전 서울 중구 퇴계로에 위치한 레스케이프 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프랑스 파리를 모티브로 구현한 어반 프렌치 스타일의 부티크 호텔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레스케이프는 프랑스어 정관사 '르'와 탈출을 의미하는 '이스케이프'의 합성어다. 

이용호 신세계조선호텔 대표는 이 자리에서 "현재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으며 앞으로 5년간 5개 이상의 호텔을 새롭게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레스케이프가 그 첫 행보이며 호텔 플랫폼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호 신세계조선호텔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중구 퇴계로 레스케이프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장봄이 기자]

김범수 총지배인은 "레스케이프 호텔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클래식한 멋과 감성을 유지하지만 콘텐츠 면에서는 다양한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랑스러운 호텔, 즐겁고 새로움 가득한 공간을 추구했고, 가장 초점을 둔 건 호텔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자크 가르시아 설계

레스케이프 호텔의 객실은 부티크 호텔 인테리어의 대가인 자크 가르시아가 설계했다. 19세기 귀족 사회의 영감을 받아 감각적인 내부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호텔은 지상 25층 규모로 스위트 객실 6타입(아틀리에 스위트, 프리미에 스위트, 코너 스위트, 로얄 스위트, 프레지덴셜 스위트, 레스케이프 스위트)과 디럭스 객실 4타입(미니, 아모르, 시크레, 아틀리에)으로 총 204개 객실로 운영한다. 이 중 스위트룸은 80개로 전체 객실 중에 약 40%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신세계조선호텔 측은 "각 객실마다 패턴이 다른 고급 실크 자수벽지와 낮은 조도의 조명, 플라워 문양의 캐노피 장식, 앤티크한 가구가 조화롭게 배치돼 공간 자체의 화려하고 프라이비트한 매력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스위트 룸에는 레스케이프 호텔의 아이덴티티와 개성을 한 눈에 즐길 수 있는 리테일 제품을 비치해 투숙 고객에게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또 F&B 업장은 특별한 맛을 선사하기 위해 트렌디한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와 협업으로 운영한다. 6층에 마련된 메인 중식당인 팔레드 신에서는 홍콩의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모트 32'의 노하우와 철학을 담은 시그니처 메뉴를 만날 수 있다.

모트32 맨싱 리 셰프는 "가장 현대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1년 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팔레드 신의 팀을 초청했고, 한 달 간의 트레이닝을 가졌다"고 강조했다.

호텔 최상층인 26층에 위치한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라망 시크레'는 세계적인 레스토랑과 교류하며, 그들의 노하우를 반영해 변화하는 미식 플랫폼으로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