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KT·롯데·삼성 등 포스트시즌 마지막 티켓 5위 경쟁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프로야구가 올스타전 휴식을 마치고 17일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한다. 특히 한화, SK, LG, 넥센, KIA 등이 펼치는 중상위권 경쟁에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두산 베어스는 2018 신한은행 MY CAR 프로야구 전반기서 58승29패 승률 66.7%를 기록해 1위에 올라있다.
프로야구 순위표 [사진= KBO] |
두산은 이날 8위 롯데 자이언츠(37승47패 승률44%)와 경기에서 전반기 13연승을 달성한 세스 후랭코프를 앞세워 후반기 레이스를 시작한다.
롯데는 지난 6월16일 이후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브룩스 레일리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선발진이 무너져 삼성에게 7위 자리를 뺏긴 롯데는 후반기 레일리를 시작으로 순위 반등을 노린다.
한화 이글스는 52승37패 승률 58.4%를 기록해 2위에 랭크돼 있다. 한화는 외인 에이스 키버스 샘슨을 앞세워 9위 탈출을 노리는 kt 위즈(35승50패 승률41.2%)의 라이언 피어밴드와 대결을 펼친다.
3위 SK 와이번스는 48승37패 승률56.5%로 2위 한화와 2경기 차, 4위 LG 트윈스(48승41패 승률53.9%)와 2경기 차를 유지하고 있다.
문학야구장에서 SK는 최근 4연승을 달리고 있는 10위 NC 다이노스(34승56패 승률37.8%)를 상대로 2위 탈환을 노린다.
5위 넥센 히어로즈(46승46패 승률50%)는 고척스카이돔에서 4위 LG와 겨룬다. 넥센은 전반기 마지막에 팀에 합류한 에릭 해커를 선발로 기용한다.
LG는 최근 6연승을 달리며 상승세에 있는 타일러 윌슨을 선발로 내세워 후반기 첫 승을 따내기 위한 혈투를 펼친다.
광주에서는 6위 KIA 타이거즈(40승45패 승률47.1%)와 7위 삼성 라이온즈(39승49패 승률44.3%)가 대결을 벌인다.
최근 4연승으로 전반기 마지막 경기서 롯데를 끌어내리고 7위로 올라선 삼성은 에이스 리살베르토 보니야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반면 최근 5연패를 당하고 있는 KIA는 연패를 끊기 위해 에이스 양현종을 선발투수로 선택했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