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러시아는 러시아 정부가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러시아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회담에 앞서 소식통은 “우리는 내정 불간섭에 대한 상호간의 의무를 논의하고 이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또한 이날 정상회담에서 러시아 측이 미국에 전략적 안정을 위한 대화 재개를 제안하고 군축 협정과 시리아, 이란 등의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헬싱키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14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한 한 가게에서 판매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기념품. 성냥개비 상자에는 트럼프와 푸틴 대통령의 사진이 붙여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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