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유리 인턴기자 = 크로아티아가 16일 자정(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2-4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비록 우승을 차지하진 못했지만 크로아티아는 이번 월드컵에서 20년 만에 첫 4강 진출과 최초의 준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알렉산더 세페란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은 "인구 400만명의 나라가 월드컵 결승까지 온 건 기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동안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을 위한 크로아티아 팬들의 격려 메시지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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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종료 직후 시드니서 크로아티아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축구팬들. 팬들은 "우승은 못했지만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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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축구팬들의 응원과 눈물이 교차하는 모습. 팬들은 "크로아티아가 자랑스럽다"며 "우린 역사를 만들었다. 선수들 모두가 영웅"이라고 박수를 보냈다.[출처=Channelnewsas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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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레브 광장에서 응원을 하고 있는 축구팬들. 팬들은 "져서 슬프긴 하지만 2등도 좋은 실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출처=The Guardi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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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의 열기는 경기가 끝난 후에도 이어졌다.[출처=Stuf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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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여전히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출처=Stuff] |
크로아티아는 16일(현지시각) 자그레브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귀국을 환영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수천명의 축구팬들이 몰릴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신유리 인턴기자 (shinyoor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