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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MLB 기록 새로 썼다... ‘49경기 연속 출루로 현역 선수 중 1위’

기사입력 : 2018년07월14일 11:45

최종수정 : 2018년07월14일 11:45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생일을 맞은 추신수가 대기록을 세웠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 14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 1안타를 작성 '미국 메이저리그 현역 선수 최다 49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새로 적어냈다.

추신수가 49경기 연속 출루를 작성, 메이저리그 현역 선수 중 1위에 올랐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추신수가 대기록을 달성하자 소속 구단 텍사스도 축하 사진을 올렸다. [사진= 텍사스]

7월13일(현지시간) 생일을 맞아 1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3회 좌전 안타로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 안타로 5월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시작한 출루 행진을 49경기로 늘렸다. 그는 두 번째 타석에서 볼티모어 우완 선발 알렉스 콥의 시속 140㎞ 스플리터를 받아쳐 안타로 연결했다.

2001년 앨버트 푸홀스(LA 에인절스·당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015년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의 48경기 연속 출루를 넘어선 현역 선수 신기록이다. 소속 구단 텍사스도 추신수의 대기록을 축하하는 사진을 SNS에 올렸다.

이로써 추신수는 3개의 대기록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이미 43경기 연속 출루로 스즈키 이치로의 43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경신, 아시아 출신 선수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텍사스 구단 단일시즌 기록(종전 훌리오 프랑코의 46경기)을 새로 쓴후, 현역 메이저리거 신기록의 금자탑을 적어냈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은 테드 윌리엄스가 1949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세운 84경기다.

또한 추신수는 50경기에 출루하면 1923년 베이브 루스(뉴욕 양키스)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시즌 타율은 0.290에서 0.289로 조금 하락했다. 텍사스는 5대4로 승리, 3연패서 탈출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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