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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방위비분담 5차회의 18~19일 개최…'간극' 좁힐까

기사입력 : 2018년07월12일 12:12

최종수정 : 2018년07월12일 12:12

외교부 "양측 입장 조율, 심도있는 협의 예정"
미 "전략자산 전개비용 분담해야" vs 한 "수용 불가"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제10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제5차 회의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다.

12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 우리 측은 장원삼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표가 미국 측에서는 티모시 베츠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가 수장으로 양국 외교·국방 주무부처 관계자들도 배석한다.

외교부는 "한미는 지난 회의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양측의 입장을 조율하기 위한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4차 회의는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됐다. 당시 미국은 전략무기 한반도 전개비용 분담을 우리 측에 요구했다. 반대로 우린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이번 제5차 회의에서 이 같은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참고로 방위비 분담금은 주한미군 주둔 비용 중 우리가 분담하는 비용을 말한다. 올해 우리가 분담한 금액은 9602억원이다.

2014년 타결된 제9차 협정은 오는 12월 31일로 기한이 마감된다. 때문에 양측은 2019년 분을 두고 올해 안으로 합의를 봐야 한다.

작년 9월23일 괌 앤더슨 기지에 대기 중인 미 공군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 같은 해 12월 6일 한미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에 B-1B 랜서가 투입됐다.[사진=미 태평양사령부]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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