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톱 뮤지컬 배우 전동석이 다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본격 연기활동에 나선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성악과 휴학 후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 출연 중인 전동석은 2009년 '노트르담 드 파리'를 시작으로 매해 2~3편의 작품으로 꾸준히 관객들과 소통해 왔다.
배우 전동석 [사진=다인엔터테인먼트] |
대표작으로 데뷔작 '노트르담 드 파리'와 '몬테크리스토',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팬텀' '더 라스트 키스' 등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에 출연해 왔으며 비교적 어린 나이부터 굵직한 역으로 무대에 서며 각종 상을 휩쓸며 호평받아 왔다.
특히나 186cm의 훤칠한 키와 날카로운 인상에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그는 각종 작품을 통해 다져온 탄탄한 연기력으로 뮤지컬 계에서의 활약해왔다. 이와 함께 향후 스크린과 브라운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가능성과 끼를 스스로 입증해왔다.
다인 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배우 전동석의 전속 계약과 관련해 "전동석은 오랜 기간 여러 작품을 통해 인지도를 쌓아왔으며 깊이 있는 마스크와 노련한 연기력으로 보여줄 것이 많은 아티스트로 판단"했다며 "다인 엔터테인먼트와 맺은 인연을 통해 앞으로 더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프랑켄슈타인의 빅터 프랑켄슈타인역을 맡아 무대에 오르고 있는 그는 이번 전속 계약 체결 후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배우 인생 2막을 시작할 예정이다.
전동석과 계약한 다인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유선, 이종혁, 박정학, 이원종, 서신애, 박규리, 박경혜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소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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