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트페테르부르크 로이터=뉴스핌] 윤종현 인턴기자 = 프랑스가 11일(한국시각)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4강전에서 1대0으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지만,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의 비신사적인 행위로 논란이 일고 있다.
후반 46분, 추가시간이 5분 정도 남은 상황이었다. 음바페가 드리블하던 공이 라인 밖으로 나가 벨기에의 스로인이 선언됐다.
음바페는 벨기에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토트넘 홋스퍼)에게 공을 주는 척하다가 그라운드 안에 던져 넣고, 벨기에 패널티박스 쪽으로 천천히 드리블하며 시간을 끌었다.
분노한 악셀 비첼(텐진 콴잔)이 드리블하던 음바페를 밀어 넘어뜨렸고, 음바페는 옐로카드를 받았다.
통상적 시간끌기의 영역을 넘어 비신사적인 행동을 한 음파베에게 많은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벨기에 패널티박스 쪽으로 드리블하며 시간을 끌던 음바페를 악셀 비첼이 밀어 넘어뜨렸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넘어진 음바페를 일으키는 빈센트 콤파니(맨시티) [사진=로이터 뉴스핌] |
경고를 받는 음바페[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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