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월드컵] 프랑스 음바페, ‘신동’이야 vs ‘악동’이야?

기사입력 : 2018년07월11일 10:32

최종수정 : 2018년07월11일 10:51

러시아 월드컵서 현재 3골 기록...‘축구 천재’ 평가
벨기에전 시간 끌기 등 비매너에는 비난 쏟아져

[상트페테르부르크 로이터=뉴스핌] 윤종현 인턴기자 = 러시아월드컵 스타로 떠오른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찬사와 비난을 동시에 받고 있다.

음바페는 2017~18시즌 리그1에서 28경기에 출전해 13골 7도움을 기록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음바페는 페루와 조별 예선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역대 월드컵 최연소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16강 아르헨티나전에서는 두 골을 넣어 조국을 8강으로 이끌며 ‘제2의 앙리’라는 찬사를 받았다.

음바페는 11일(한국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4강전에서도 빠른 침투와 패스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프랑스의 1대0 승리에 기여했다.

프랑스는 12년 만에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고,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음바페에게 평점 8.4점 최고점을 부여했다.

시간 끌기로 주심에게 경고를 받는 음바페 [사진=로이터 뉴스핌]

최고 평점과 별개로 음바페의 추태는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후반 47분 음바페가 드리블하던 공이 라인 밖으로 나가 벨기에의 스로인 상황이 됐다. 그는 공을 벨기에 선수에게 주는 척하다 그라운드 안에 던져 넣고, 벨기에 골문 쪽으로 드리블하며 시간을 끌었다. 통상적인 시간 끌기라고 보기에는 지나친 행동이었고, 음바페는 옐로카드를 받았다.

경기 후 음바페에게 비난이 쏟아졌다. 프랑스의 축구전설 알랭 지레스는 "음바페가 팀 동료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에게 다이빙을 배운 것 같다"며 한숨을 내쉬었다고 글로벌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이 보도했다.

넘어져 있는 음바페와 항의하는 우루과이 선수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음바페의 비매너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우루과이와 8강전에서도 시간을 끌어 경고를 받았다.

프랑스가 2대0으로 앞선 후반 22분, 우루과이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CA 페냐롤)와 살짝 부딪힌 음바페는 배를 움켜쥐고 바닥에 뒹굴었다. 대놓고 시간 끌기를 시도하는 음바페에게 우루과이 선수들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다른 프랑스 선수들과 신경전이 벌어졌고, 경기가 2분 가량 지연됐다.

dbswhdgus07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