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결과 반영해 내년 IoT 주파수 공급계획 확정
주파수 대역, 기술방식, 서비스 유형 선호도 조사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 사물인터넷(IoT) 주파수 공급 계획을 확정하기에 앞서 사물인터넷용 주파수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수요 조사는 이달 11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사물인터넷용 주파수는 ‘D.N.A(Data-Network-AI)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한 초연결 지능형 무선 네트워크의 핵심 자원으로, 향후 다양한 사물인터넷 서비스 개발과 확대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요 조사는 사물인터넷용으로 활용 가능한 주파수 300㎒ 대역 및 900㎒ 대역 등 총 17.7㎒ 폭 가운데 선호하는 주파수 대역, 기술방식, 서비스 유형 등을 설문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물인터넷용 주파수 이용을 원하는 산업체 등은 설문 양식에 주파수 수요 등을 작성해 우편, 전자메일 등을 통해 이달말까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061-350-1534, msryu@kca.kr)에 제출하면 된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이번 사물인터넷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사물인터넷 주파수 공급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imy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