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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억만장자 제임스 패커, ‘정신 이상’으로 CPH 이사직 사임

기사입력 : 2018년07월09일 15:19

최종수정 : 2018년07월09일 15:19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호주 억만장자로 머라이어 캐리의 전 약혼자로도 유명한 제임스 패커가 자신의 투자 기업인 컨솔리데이티드 프레스 홀딩스(CPH) 이사직에서 완전히 물러났다고 9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제임스 패커[사진=로이터 뉴스핌]

패커는 4개월 전 정신 건강 문제를 이유로 호주 최대 카지노그룹인 크라운 리조트(Crown Resorts) 이사직에서도 사임한 바 있다.

CPH 대변인은 패커가 여전히 회복 중인 상황으로, CPH 이사회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 CPH는 크라운의 지분 46%를 소유하고 있다.

CPH 이사직에서도 내려오면서 경영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난 패커는 미국서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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