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산하 8개 기관장 회의서 강조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산하기관장들에게 혁신을 통한 성과중심조직으로의 변화를 강조했다.
홍 장관은 6일 서울 광화문 KT빌딩에서 개최한 '중소기업 지원 정책협의회'에서 노동시간 단축 등 새로운 현안에 맞춰 중기부와 유관기관이 신속히 대응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면서 "유관기관별로 추진 중인 혁신 노력을 통해 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중심조직으로 거듭나 줄 것"을 당부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중소벤처기업부> |
이날 회의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한국벤처투자, 유통센터, 중소기업연구원 등 중기부 산하 8개 기관이 모두 참석했다.
지난 4월에 이어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주요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추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노동환경 변화, 어려운 고용 여건 등으로 중소·소상공인의 애로가 큰 만큼 유관기관장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하반기 정책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어진 심화토론에서는 하반기 집중 추진 과제와 관련해 조선업 구조조정, GM 문제가 발생한 경영위기지역(군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자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와 함께 조속한 지원 결정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다.
또한 여전히 어려운 고용 여건을 감안해 참업지원과 벤처투자 집행성과 제고, 노력과 함게 창업 현장의 목소리를 하반기 정책개선에 반영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이 창구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