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암로 효과? 멕시코 증시 19개월래 최대 랠리

기사입력 : 2018년07월06일 07:36

최종수정 : 2018년07월06일 07:36

모간스탠리·ING "멕시코 금융자산 밸류에이션 매력적"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MLO, 일명 암로) 대통령 당선 이후 멕시코 증시가 강력한 랠리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5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이날 멕시코증시 IPC 지수는 2.7% 뛴 4만8588로 마감됐다. 11주래 최고 종가로, 이날 상승 폭은 2016년 11월 이후 최대폭이다.

멕시코 페소화 역시 랠리 모드로, 이날 1.2%가 오르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일(현지시각) 멕시코 대선에서 당선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후보가 지지자들 앞에서 승리 연설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암로 대통령이 친시장 정책을 이행할 것이란 확신을 투자자들에게 심어주면서 멕시코 금융시장에 대한 투자심리는 빠르게 개선되는 모습이다.

멕시코 재무장관에 내정된 카를로스 우르수아는 멕시코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존중하고 변동환율제를 유지하는 한편 재정 규율을 준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암로 대통령이 외교부 장관에 지명한 마르셀로 에브라도르 전 멕시코시티 시장도 미국과 멕시코의 관계를 고려할 때 긍정적 재료로 여겨졌다.

멕시코 대선 전까지만 하더라도 멕시코 증시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협상 불확실성과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등에 짓눌려 5월 말 19개월래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암로 당선 이후 멕시코 증시에 대한 해외 투자은행들의 의견도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모간스탠리는 멕시코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동일비중(equal-weight)에서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하면서, 밸류에이션이 특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ING도 무역 불확실성이 리스크로 남아 있지만, 멕시코 자산은 현재 “매력적 밸류에이션”을 자랑한다면서, “더 건설적인 정책 평가가 하반기에는 멕시코 자산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wonji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