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대우건설이 경북 포항시 북구 장성침촌지구에 짓는 '로열파크 씨티 장성 푸르지오'가 분양 중이다.
4일 '로열파크 씨티 장성 푸르지오' 시행사인 DK도시개발에 따르면 이 단지는 총 4500가구 규모로 조성될 장성침촌지구에서 첫 번째로 분양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경북 포항 '로열파크 씨티 장성 푸르지오' 투시도 [자료=대우건설] |
'로열파크 씨티 장성 푸르지오'는 아파트 및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30층, 11개동, 총 150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4㎡A 44가구 △74㎡B 279가구 △84㎡A 377가구 △84㎡B 481가구 △84㎡C 88가구 △102㎡ 225가구 △144㎡A 4가구 △144㎡B 2가구다.
이 단지는 포항시 최초로 내진특화설비를 도입한다. 기존 내진설비에 충격을 흡수해 구조물에 가해지는 힘을 저감시키는 ‘제진댐퍼’를 추가 시공하는 것. 또 내진 1등급을 적용해 리히터 규모 6.5 강진에도 버틸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지진상황시 자동으로 가스밸브를 차단하고 주차장 출입구를 열어 입주민들이 빠르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반경 3.5km 이내에 KTX 포항역이 위치하며 영일만대로와 가까워 광역 접근성도 좋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로열파크 씨티 프로젝트는 장성침촌지구(39만3585㎡)에 총 사업비 1조2000억원을 들여 아파트 4500가구와 상업시설을 공급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향후 주거·상업·생태·문화시설이 공존하는 복합도시로 조성된다. 로열파크 씨티 아파트 총 4500가구 중 나머지 3000가구 역시 대형 건설사가 시공할 예정이다.
김국회 DK도시개발 상무는 "DK도시개발은 주거·상업·생태·문화시설이 공존하는 융·복합도시개발을 추진했다"며 "안전성을 강화한 내진설계가 적용된 포항시 최대 자족형 대단지인 로열파크 씨티 장성 푸르지오를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열파크 씨티 장성 푸르지오’ 견본주택은 경북 포항시 북구 장성동 673번지에 있다. 입주는 오는 2020년 1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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