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가맹점 1400여개 대상, 지원금 200만원
"마케팅 위원회 활성화 실천"…상생 강조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가맹점에 약속한 상생 지원금 30억원 규모를 지급한다.
bhc는 30억원 규모의 가맹점 지원금 지급을 하는 등 상생 및 성과공유 경영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4일 밝혔다.
bhc 관계자는 "전국 1400여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차등 없이 동일한 가맹점 지원금 지급을 진행한다"며 "가맹점 시설 보수, 집기 구매, 가맹점주 건강검진 등 각 가맹점마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bhc는 지난 4월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성과 공유 경영'을 발표했다. 실천과제 가운데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가맹점 지원금 지급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가맹점 지원은 동반자이자 파트너인 가맹점의 매출과 수익 성장이 가맹사업의 절대적인 성공 요소인 만큼 상생과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어려운 시장 환경을 함께 극복해나가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또한 bhc는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자 지난 3일 마케팅 운영 위원회를 개최했다. 임금옥 대표를 비롯해 본사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지역별 가맹점 대표 운영위원을 선정해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하였다.
연말 판촉행사, 마케팅 방안 등 가맹본부와 가맹점에 의견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후에도 가맹점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과 현장 중심의 마케팅 활동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위원회를 적극 활성화해 상생과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bhc치킨 임금옥 대표는 "지역별로 가맹점주님을 대표하시는 마케팅 위원회님들의 토론과 의견 청취, 공유를 통해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을 실행할 것"이라며 "투명하고 원칙에 입각한 경영과 가맹점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변함없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 마케팅 운영위원회 [사진=bh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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