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시장 "시민 피해 예방 만전 기해 달라"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허성곤 김해시장은 2일 오전 9시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약식 취임식을 열고 앞으로 4년간 시정 업무에 돌입했다.
허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외부인사를 초청해 취임식을 거행할 예정이었으나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으로 취소하고 간부 공무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취임 선서로 대신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이 2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만 참석한 가운데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김해시청] |
허 시장은 "앞으로 4년간 ‘김해다운 김해’, ‘가야건국 2천년 세계도시 김해’를 만들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55만 시민이 하나 되어 가야왕도 김해의 정체성을 살리고 세계 도시로 도약하는데 힘을 쏟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일자리경제도시, 가야문화교육도시, 친환경미래도시, 희망복지도시 등 4대 시정방침에 따라 161개 시민공약을 확정했다.
허 시장은 재난종합상황실로 옮겨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면서 "호우 및 태풍에 따른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남경문 기자 (sht376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