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인천항 개항 이래 모항으로 첫 운항
[서울=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한국에서 첫 크루즈 전세선을 운항한 롯데관광이 10주년을 맞이했다.
롯데관광개발(대표이사 백현)은 전세선 운항 10주년을 맞아 2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기념식에는 10주년 기념 2019 코스타 크루즈 전세선 계약도 진행됐다.
롯데관광 10주념 기념식 [사진=송유미 기자] |
이번 기념식에는 마리오 자네티(Mario Zanetti) 코스타 그룹 아시아 사장과 인천항만공사, 강원도 해양관광센터, 부산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는 백현 대표의 인사말, 마리오 자네티 사장의 축하인사와 10년간의 롯데관광의 히스토리 등을 보여주는 시간을 가졌다. 또 내년에 크루즈에서 선보일 공연인 테너 이엘, 소리꾼 민현경 공연을 미리 선보이기도 했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진=송유미 기자] |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는 “내년은 전세선 사업 10주년으로 코스타 크루와 2019년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개항이래 인천을 모항으로 한 첫 번째 전세선 크루즈라는 것이 참 뜻깊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마리오 자네티(Mario Zanetti) 코스타 그룹 아시아 사장이 “롯데관광과 함께 미슐랭 스타 셰프를 영입해 새로운 카사노바 레스토랑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한국승객이 코스타 크루즈를 타서 이탈리아의 분위기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인천항이 동북아의 해양 메카가 되고자 인천항만공사가 수용능력이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인 크루즈인 22만5000천t(톤)도 거뜬하게 들어올 수 있다”며 “롯데관광 크루즈가 인천을 모항으로서 잘 운항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강조했다.
youz@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