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홍종학, 근로시간 단축 첫날 현장점검…"일자리창출 중소기업 우대"

기사입력 : 2018년07월02일 12:30

최종수정 : 2018년07월02일 17:33

1일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 주 52시간 노동시간 단축 시행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일부터 시행된 300인 이상 사업장 근로시간 단축 현장을 찾아 나섰다. 

홍 장관은 2일 오전 노동시간을 단축한 중소기업 두곳을 방문해 일자리를 만드는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한 (주)에이엔피와 대용산업은 종업원이 300인 이상인 중소기업으로,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이달 1일부터 노동시간를 주 62시간으로 단축해야 한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이 2일 '근로시간 단축' 첫날 중소기업 (주)에이엔피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홍 장관의 이번 기업방문은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 등 제도적 변화 속에서도 국내에서 일자리를 만드는 중소기업인 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기 위함이다. 또한 그동안 마련한 지원방안을 설명하는 한편, 기업인들이 느끼는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한 것이다. 

전운관 (주)에이엔피 전운관 사장은 "노동시간 단축으로 기존 근로자의 급여감소와 이로 인한 이직의 수가 많아졌다"고 밝혔다. 

이에 홍종학 장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부 시책을 적극 수용하려는 중소기업인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면서, 노동시간 단축과 관련된 기업의 비용증가와 근로자 임금감소 부담을 조속해 해결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홍 장관은 노동시간 단축과 관련한 기업의 비용증가와 근로자 임금감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함께하기 사업’, ‘청년고용장려금 사업’을 소개했다. 일자리 함께하기 사업은 정부가 기업의 신규채용 인건비를 2년간 1인당 월80~100만원씩 지원하는 제도다. 또 청년고용장려금은 청년 정규직 채용시 1인당 연 900만원(3년)을 지원하는 제도다.   

아울러 홍 장관은 중기부가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을 주요 지원사업에서 우대하고, 스마트공장 도입 등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홍종학 장관은 "노동시간 단축은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며 80년대 후반 이후 쇠락하는 경제 추세를 전환하고, 과로사회로부터 탈출하기 위한 선택"이라며 "정부는 중소기업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기업인들이 요구하면 언제든지 부족한 부분은 즉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