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용 4%, 산업용 4.6% 각각 인상 "LNG 수입가 상승 탓"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가격 상승으로 다음 달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인상된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4.2% 오른다. 이에 따라 가구당 요금이 월 317원 정도 오를 전망이다.
용도별로는 주택용이 4%, 산업용이 4.6% 각각 오른다.
산업부 관계자는 "상반기 국제 유가 상승에 따라 다음 달 들여올 예정인 LNG 수입 가격이 올라간 부분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가스요금 제도는 원료비의 국내 도입 가격이 반영되는 연동제로 운영되고 있다.
7월 평균 도시가스 요금 [자료=산업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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