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어떤 보고도 하지 않을 것"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몸살감기로 인해 28일부터 이틀간 연차휴가를 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이틀 동안 연차휴가를 냈다"고 밝혔다.
앞서 청와대는 전날 문 대통령이 몸살감기에 걸려 이번 주 일정을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었다.
김 대변인은 "오늘과 내일 쉬는 동안에는 (문 대통령에게) 어떠한 보고도 하지 않기로 오늘 현안점검회의에서 결정을 내렸다"며 "정식 보고서나 일체의 메모 형태도 올리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제 저녁에 임종석 비서실장이 관저에 들어가서 대통령을 뵀는데, 기력을 회복해 가는 중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문 대통령이 연차휴가를 쓰는 것은 올해 들어 2월 27일과 6월 7일에 이어 세 번째다.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