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찬미 기자 = 셀트리온스킨큐어의 기능성화장품 브랜드 ‘셀큐어 듀오비타펩 기술’이 특허기술상을 받았다.
27일 셀트리온스킨큐어에 따르면 셀큐어 듀오비타펩 기술은 특허청의 ‘2018 상반기 특허기술상’에서 지석영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르메르디앙 서울호텔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셀트리온 연구소 이민섭 과장, 임주혁 과장, (가운데) 셀트리온 화학연구소 송현남 부장, 셀트리온 연구소 문원강 과장, 이승기 차장 [사진=셀트리온] |
모기업인 셀트리온 연구소에서 연구 개발한 독자 기술인 ‘듀오비타펩’은 지난 3월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IR52 장영실상을 받았다.
이번에 특허청의 특허기술상을 연이어 받으면서 혁신성과 기술성을 인정받았다.
셀트리온 연구소는 효과적인 피부미백제인 비타민C가 쉽게 산화되는 단점을 보완했다. 신약 개발 기술인 ‘항체-약물 접합 기술’에 생리활성 펩타이드를 결합해 듀오비타펩을 탄생시켰다.
듀오비타펩은 화장품 제형에서는 안정한 상태로 유지되지만 피부에 흡수되면 단백질 분해효소에 의해 구조가 분리돼 활성 성분으로 전환된다. 비타민C보다 한 차원 높은 미백 효과와 주름개선 효과를 동시에 갖는 이중 기능성 성분이다.
듀오비타펩 기술은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셀큐어의 ‘듀오비타펩 에센스’와 ‘듀오비타펩 크림’의 핵심성분으로 함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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