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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대테러 관련 최초 고위급 회의, 우리 정부도 대표단 파견

기사입력 : 2018년06월27일 11:06

최종수정 : 2018년06월27일 11:06

문영기 대테러센터장 수석대표, 글로벌 테러 대응 국제협력 논의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오는 28~29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개최되는 유엔 대테러기관장 고위급회의에 우리 정부가 문영기 대테러센터장을 수석대표로 한 대표단을 파견한다.

금번 회의는 유엔 차원에서 대테러 관련 최초로 개최되는 고위급 회의로 진화하는 글로벌 테러 위협에 대응하는 국제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한다.

외교부 청사 전경. <사진제공=외교부>

참석자들은 세부 의제로 △정보공유, 전문성, 재원 공유를 통한 국제협력 강화 △진화하는 외국인 테러전투원 위협 대응 △폭력적 극단주의 예방을 위한 국제노력 강화 △회원국의 유엔 세계대테러전략 이행 지원을 위한 유엔의 역할‧역량 강화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 대표단은 테러리즘을 조장하는 폭력적 극단주의 예방을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을 소개하고, 구체적인 대테러 국제협력 강화 방안 논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리 대표단은 우리나라와 UAE, 싱가포르 등이 공동주최하는 '테러목적 인터넷 악용 방지를 위한 국제협력' 제하 부대행사에도 참석하여 우리나라와 유엔 대테러사무국(CTED)간 관련 공동 사업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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