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중국 중대형 트랙터용 휠, 타이어 제조 선도 기업 골든센츄리는 한국 사무소를 공식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골든센츄리 한국 사무소는 서울 여의도에 마련됐다. 사무소는 ▲투자자들과의 직접 소통 ▲각종 IR 활동 ▲향후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시장조사 등을 담당한다.
주승화 대표는 “당사는 2016년 상장 후 적극적인 공시와 IR 활동을 통해 한국 증시에 상장한 외국 기업으로서 모범을 보여왔다”며 “한국사무소 공식 개소를 기반으로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신뢰 받는 외국계 상장사의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골든센츄리는 지난 2004년 설립된 중국 유일의 중대형 트랙터용 휠과 타이어 제조 전문 기업으로 강소성 양주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중국 트랙터 시장점유율 1위 제일트랙터를 비롯해 상주동풍, 강소워드, 산동시풍 등 중국 내 메이저 농기계 제조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생산능력 부족으로 인해 매출 성장에 한계가 왔다고 판단해 신공장을 건설했다. 신공장의 계획 생산능력은 136만8000개로 기존 68만4000개의 2배 규모로 현재 시범 가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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